[리얼미터] 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37.7% : 탈락 54.7%

김상호 기자 스포츠 송고시간 2018/06/18 15:14:51 최종 업데이트 2018/06/18 15:14:51

 

(자료 제공=리얼미터) 

 

[연합경제] 최악이라는 조편성에도 불구하고 국민 3명중 1명이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 섞인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6강에 탈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절반을 넘어서는 54.7%에 달했다. 

 

1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월드컵 축구대표팀 성적 전망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16강 진출(16강 27.4%, 8강 6.0%, 4강 1.5%, 결승 또는 우승 2.8%)’전망이 37.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16강 탈락 71.2% : 16강 진출 27.8%)와 40대(63.1% : 29.5%), 50대(52.3% : 41.9%), 20대(52.0% : 34.5%) 순으로 ‘16강 탈락’ 여론이 우세했으나 60대 이상(40.4% : 50.1%) 에서는 16강 진출 기대감을 반영,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 전망을 보면, 부산·경남·울산(16강 탈락 67.4% : 16강 진출 22.6%)과 서울(63.6% : 33.2%), 경기·인천(54.1% : 40.1%) 순으로 16강 탈락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 광주·전라(36.2% : 54.7%)에서만 ‘16강 진출’ 여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구·경북(16강 탈락 48.2% : 16강 진출 42.9%)에서는 ‘16강 탈락’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고 대전·충청·세종(44.9% : 45.7%)에서는 16강 탈락과 진출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엇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6강 탈락 64.5% vs 16강 진출 31.0%)과 중도층(58.5% vs 37.3%), 진보층(54.1% vs 40.3%) 모두 소폭의 차이를 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16강 탈락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5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51명에게 접촉,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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