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17일 개장...10년 걸친 리모델링 공사 마쳐

국토부 “수하물처리시간 단축, 533m 무빙워크 등 '업그레이드'”

김상호 기자 여행·레저 송고시간 2018/10/17 10:23:19 최종 업데이트 2018/10/17 10:23:19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연합경제] 17일 국토교통부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대합실에서 국내선 터미널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한다.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1980년 완공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은 서울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한국의 관문 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하면서 국제선 기능을 전부 인천공항에 넘기고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사용해 왔으나 2003년 말 김포∼일본 하네다 노선을 재취항 시키는 등, 현재 일본·대만·중국 등 3개국, 5개 노선의 국제선 취항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지난 10년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은 기존 7만7838㎡ 지역을 모두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으로 1만605㎡를 추가 증설, 8만8443㎡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항 본연의 임무인 빠른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주요 시설과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수하물 처리 시설과 시스템을 교체, 기존 15분이던 수하물 처리 시간을 최대 5분 이내로 크게 줄였으며, 보안검색대를 10대에서 14대로 늘려 보안검색 소요 시간을 단축했으며, 탑승교는 9대에서 12대로 늘려 승객 이동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수학여행객 등 단체여행객의 대기 공간 확보를 위해 출발 대합실을 확장하고, 탑승교마다 도착 전용 승강기를 신설, 출발객과 도착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기존 구역을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강화해 터미널 양측 날개 지역에는 총 길이 533m 규모의 '무빙워크'를 설치, 보행 거리를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강화했다. 장애인화장실도 8곳에서 37곳으로 크게 늘렸으며 임산부휴게실 역시 2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1층 대합실 동편에 자연광이 녹음과 어우러진 '아뜨리움'을 조성, 휴식공간으로 만들었으며, 

4층에는 대형 테마 식당가를 조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음식을 모아 제공하게 된다. 옥상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 휴식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리모델링이 공항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도 공사를 동시에 진행한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소개했다.

 

공항 운영과 안전을 위해 공사 구간을 수백 개로 나눠 공사를 추진, 소음·진동·분진 등을 유발하는 작업은 야간에 시행해 이용객 피해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모델링 공사로 3천5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5천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보안검색, 미화, 시설 등 분야에서 330명의 신규 고용을 비롯, 앞으로 10년 동안 15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4만60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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